[홍대 엑스케이프] 육식주의자 후기 방탈출후기

안녕하세요 BF팀의 하울링소울이라고 합니다.

홍대 엑스케이프의 육식주의자 라는 테마의 후기입니다.

홈페이지 : http://xcapehd.co.kr/





스토리 설명

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, 여자들이 실종됐다.
오래된 정육점 근처에서 여자들의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나오고
정육점 주인이 수사망에 오른다.
그러나 수사를 진행하던 요원들은 괴한의 습격으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- 





- 수원점과 건대점에 이어 홍대에도 지점이 생긴 엑스케이프입니다. 방탈출을 얼마 경험하지 않았을 때에 엑스케이프를 자주 갔어서 엑스케이프 스타일에 조금 애정이 생겨 후기를 자주 남기게 되는 것 같네요ㅎㅎ

- 육식주의자 라는 테마가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소문을 여러 곳에서 들어서 흥미가 생겼고 진짜 마음먹고 집중할 수 있을 때 가야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방문하였습니다. 난이도가 어렵지만 웰메이드 테마라고 들었기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입장을 했습니다.

- 결과부터 말하자면 오랜만에 순수한 방탈출 실패를 맛보았네요. 그것도 거의 마지막에 시간이 부족해서 힌트 두 개정도 남발하고도 두 문제 정도를 남기고 시간이 초과되어 버렸어요ㅠㅠ 으아아 오랜만에 분한 기분도 들고 이래저래 재밌었던 날이었습니다.

- 이 테마의 후기를 남기면서 다른 요소보다도 난이도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, 매장 난이도 기준 별 4개인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ㅋㅋㅋ 체감상 5.5개 줘야한다고 봅니다. 문제 수 자체도 많을 뿐더러 하나 하나의 문제들의 난이도가 어후 꽤 높아요. 이 정도 되는게 다른 방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데 여기엔 무더기로ㅋㅋㅋ 테마 제작자분의 욕심이 듬뿍 담겨있는게 느껴졌습니다 후우

- 하지만 돌이켜 봤을때 문제를 어렵게 만든다면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은 계속 들었습니다. 주어진 단서를 발견했을 때 아 이렇게 하면 되겠네 라고 바로 생각은 드는데 그게 바로 정답으로 이어지진 않아요. 한번 두번 정도 더 생각하고 흠 그건 그렇게 되는데 여기 또 뭐가 있네 이걸 합쳐서 이렇게 이렇게 하는거구나 라고 생각이 미칠 즈음에야 비로소 정답이 나와요. 안그래도 스토리 보면 아시겠지만 공포도 어느 정도 있고 밝기도 어둡고 특별한 조명이라 생각하는 속도가 확 느려지는데 어려운 문제들을 풀려고 하니 진짜 힘들었어요ㅋㅋ

- 시간이 10분정도 남았는데 아직 우리가 해야할게 많이 있다고 인지하는 순간 머리가 굳는걸 오랜만에 느껴봤네요. 보통 이 정도 왔으면 끝나야 하는데 아직도 할게 많아...흑흑 이 기분이었어요ㅠㅠ 어떻게든 꾸역꾸역 하긴 했는데 시간이 역시 부족했네요. 와 이건 진짜 규모 자체가 그냥 75분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75분이었으면 끝까지 즐기고 스토리도 다 알고 짜잔 하고 나왔을 텐데... 한편으로는 조금 더 잘했으면 성취감도 그만큼 컸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.

- 탈출에 실패했지만 지금까지 한 테마들 중에 탈출 실패한 테마들이 더 기억에 남았던 것처럼 육식주의자 또한 오래 기억 남을만한 테마인 것 같습니다. 확실히 잘 만든 테마이고 문제들이 테마에 아주 잘 어우러지기도 했고 난이도 또한 높았고 인테리어도 실감났고 추리도 해야해서 정말 다 좋았는데! 그러기에 60분이 짧네요ㅋㅋ 실력 부족을 탓해야죠 뭐 흑흑. 2명이서 가서 이렇게 느끼는 거일 수도 있는데 한 명이 더 늘었다고 해서 뭔가 더 나아질 것 같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. 한 방의 공간 자체가 막 넓지는 않은 편이라고 생각해요.

- 결과 : 탈출 실패ㅠㅠ (2인, 60분 00초 걸림 3힌트 정도..)
- 체감 난이도 : ★★★★★☆ (5.5개입니닼ㅋㅋㅋ)
- 관찰력 요구 : ★★★☆ (많이..보고.. 이것저것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근데 어두워ㅠ)
- 공포도 : ★★★ (깡 공포테마보단 덜하겠지만 아무튼 무서움)
- 추천도 : ★★★★☆ (방탈출에 자신이 있다면 육식주의자를 도전ㄱㄱ)
- 한줄평 : 육식주의자...용서못해...부들부들...






탈출 실패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흑흑. 실패하면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운 것 같아요 물론 실패해도 사진 찍어주는 곳들도 있지만.


그리고 이 후기를 끝으로 군대 훈련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... 내일 월요일에 입소하러 갑니다ㅠㅠ
후기는 앞으로 한동안 작성 못할거 같아요ㅠ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~ 바이바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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